[Neo] Openwall &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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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Openwall & Revolution
프롤로그
‘어이구, 춥다. 추워. 교대시간은 아직 멀었나’
태어나서 처음 일본을 떠나 조선에 파견되어온 이시다 이등병은 처음 접하는 북방의 추위에 얼어죽는다는 말을 체험하고 있었다. 북
해도 출신인 고참 요시하라 상등병은 이미 삐딱하게 자세를 잡고 펄펄 끊던 물을 담은 양은 수통을 보자기로 싸서 끌어안고 퍼져 있는
중이었다.
조선이 일본의 영토에 포함된 지 얼마인지도 이젠 까마득하게 느껴지며 대일본제국의 영광된 지도력으로 조선반도의 역도들은 이미
소탕되었고 남은 것은 그저 만주변방의 별볼일 없는 마적떼에 불과한 지경인데도 고참 요시하라는 틈만 나면 이시다를 갈구고 구타를
일삼았다. 군기가 빠졌다나..
이시다는 몰려드는 추위속에서 따뜻한 고향을 떠올리며, 어서 자기 밑으로 신병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며 감시탑 위에서 대충 주위를
바라보다 까만 하늘을 쳐다보았다.
| 더블모찌 |
| 받아갑니다~! |
| ky아마존 |
| 이건 줄거리 찾아도 잘 안보이던데 , 제목믿고, 고고딩악마님이라서 받아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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